© 2019 Couples. All Rights Reserved.

3545싱글이여, 자신을 되돌아보라

나도 결혼할수 있을까?
남녀 누구나 사춘기 이성에 눈뜨기 시작하면, 자신에게 한번쯤 이런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다음 질문은 ‘내 배우자는 어떤 사람일까?’일 것이다. 그러나 막상 결혼적령기가 되면, 백마탄 왕자🤴나 공주👸와는 거리가 있는 사람과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결혼 적령기를 넘긴 만혼남녀, 싱글족은 오늘 이 시간에도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그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과연 당신은 결혼할 의향과 의지가 있는가?라고 말이다. 만약 당신이 결혼할 준비가 되어있는데도 아직 싱글이라면, 다음과 같은 착각을 하고 있지 않은가 점검해보자.
괜찮은 사람은 씨가 말랐다?
그러나 손놓고 기다리면 어차피 다른 씨와 접할 기회는 더더욱 없다. 손놓고 기다리지 말고 직접 찾아나서라. 기다리면 운명처럼 다가올 인연은 드라마 속 이야기일 뿐이다. 당신이 괜찮은 사람이라면, 다른 괜찮은 사람도 찾아보면 많이 있게 마련이다. 괜찮은 사람의 영역이 매우 넓다면, 영역을 좁히는 노력부터 하자.
나이가 많아서 연애하기 어렵다?
팔순에도 연애는 할수 있다. 과한 욕심이나 상대방에 관한 허망한 기대부터 먼저 내려놓으라. 나이에 맞게 포기해야 할것들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그것부터 포기한후, 배우자 고려시 우선순위를 스스로 점검해보라. 그리고 스스로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면, 20대에게는 없는 매력, 즉 배려심, 여유, 따듯함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과연 나는 눈이 높은 사람인가
상대를 찾는데 기준은 분명한 것이 좋다. 그러나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것은 금물이다. 즉 자존감과 자존심을 분별하라. 이 정도 조건이면 좋겠다는 수준의 사람들이 내 주위에 적어도 3~4명 정도 꼽을수 있으면 적당한 눈높이라 볼수있다. 내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자신의 눈높이를 점검해보라.
내가 차갑고 도도해서 이성이 쉽게 다가오지 못한다?
혹시 본인의 매력이 없어서 다가오지 않는지 점검해봐라. 아무리 차갑고 도도해도 매력이 넘친다면 이성은 호감을 표시한다. 또 인상에서 오는 이미지가 아니라, 행동에서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 나오는지 살펴보자. 상냥한 태도와 따뜻한 말투를 의식적으로 연습해, 차가운 인상을 반전시키고 매력을 발산할수 있는 습관을 길러보자.
주변에 용기있게 대시하는 사람이 없다?
30대에게 대시란 없다. 그들이 겁쟁이라서가 아니라, 딱히 감정에 휘두르지 않으므로 시간이 갈수록 숙연모드로 갈수 밖에 없다. 20대의 불같은 사랑보다는 편안하고 안정적 사랑을 꿈꾸며 일에 빠지다 보면 시간투자조차 망설일 나이다. 결국 그들이 용기를 갖고 대시할 조건들을 만들어야 한다. 자신을 돌아보며 긴장풀린 몸매, 탄력잃은 얼굴, 윤기없는 머리결, 센스없는 패션 등으로 상대의 대시를 방해한 것이 아닌지 살펴보자. 죽을 때까지 노력해 자기필살기를 만들자.

결혼의 출발점은 연애이다. 연애를 하면서 서로 사랑을 확신했을 때 그와 평생을 동반할 자신이 생긴다. 일본드라마 ‘러브 레볼루션’에 공감되는 대사가 있어 인용해본다.

‘사랑이란 택시잡는 것과 닮아 있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택시가 지나가긴 하지만 빈차는 없고…. 이럴 때 제일 초조해진다. 저쪽 길로 가보면 혹시 잡힐까 싶어 무심코 딴 곳을 보면, 누군가가 잡아타고 가버린다. 암만 기다려도 오지않고, 찾아봐도 오지않고, 오지않을 때는 오지않는 것이려니…. 아니, 오지않는 사람에겐 오지않는 건가 보다. 그렇게 포기하고 걸어가려 하면, 갑자기 여러대의 택시가 무더기로 몰려온다.’

20대의 연애관을 그대로 갖고 지금 머물러 있다면 결혼에 골인하는 것은 더욱 멀어진다. 3545세대 싱글들이여, 10년후에도 혼자서 밥먹고, 주말을 혼자 보낼 것인가? 성숙미와 배려심, 너그러운 매력으로 빠져들 그 한사람을 찾기위해 오늘도 멈추지 말라.



mshop plus friend talk
Call Now
Directions
Skip to content